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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내 고장 사랑' 동참 "마린 테크노피아 실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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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내 고장 사랑' 동참 "마린 테크노피아 실현에 기여"

입력
2010.01.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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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27일 부산 기장군 본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임광수(사진) 원장은 "적지만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일상적인 경제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와 봉사의 보람을 나누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우리 과학원 직원들은 전국의 바닷가에 산재해 있다"며 "직원들이 내 고장 사랑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수산 사랑의 실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유일의 해양ㆍ수산 분야 국립연구기관으로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 종묘생산 및 양성기술, 연안어종의 자원관리 등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연말 여러 분야로 나뉘어있던 양식 인프라 기능을 통합해 전략양식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 원장은 "직원들이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수산인의 이상향인 '마린 테크노피아'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창배 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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