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중국 리스크 대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 경제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위험(차이나 리스크) 요인을 예의주시하고 대비책을 세우겠다"고 27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중국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중국 경제의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미국의 금융개혁과 출구전략가능성 및 중국의 긴축전환 등으로 인해 국내외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는 이른바 'G2 리스크'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