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감된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 전환 신청 결과, 휘문고(강남), 양정고(양천), 선덕고(도봉), 장훈고(영등포), 동양고(강서), 용문고(성북), 세화여고(서초), 미림여고(관악) 등 8개 고교가 신청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휘문고와 양정고, 미림여고는 작년에도 신청서를 냈으나 선정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신청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중 심의를 거쳐 3월 전환 학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자율형 사립고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고, 중학교 내신 상위 50%의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대신 학생 납입금 총액의 3~5%(3억~5억원)를 매년 재단 전입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한준규 기자 manb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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