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거미 박사'인 김주필(67) 동국대 석좌교수가 지난해 박물관을 대학에 기증한 데 이어 장학기금 5억 원을 또 출연한다. 김 교수는 매년 3,000만~5,000만 원씩 기탁해 총 5억 원을 바이오시스템대학(생명ㆍ식품과학 전공) 재학생 학비로 지원할 계획이며, 적립 방법 등을 대학 측과 협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는 경기 남양주시 거미박물관과 관련 시설(시가 약 200억 원)을 지난 해 동국대에 기부한 바 있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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