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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뉴타운 중심지 하천 물길, 통일로 상권 가장자리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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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뉴타운 중심지 하천 물길, 통일로 상권 가장자리로 옮긴다

입력
2010.01.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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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역 예정지에 조성하려던 하천 물길을 통일로 상권 가장자리로 옮기기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고시를 통해 21일 밝혔다.

변경계획에 따르면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제3지구 중심상업지 1만3,326㎡ 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물길이 통일로 상권 가장자리로 옮겨지고, 하천에 의해 3개 블록으로 나뉘었던 부지도 2개 블록으로 통합된다.

중심상업지의 복합상업시설 개발은 SH공사와 건설공제조합, 현대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맡았으며, 상반기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도시건축위원회를 열어 마포구 아현동 85-17번지 일대 2만2,101㎡에 아파트 498가구를 짓는 내용의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 곳에는 건폐율 16.94% 이하, 용적률 249.22% 이하를 적용 받는 28층 이하 아파트 498가구가 들어서며, 이 중 74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건립된다.

시는 노원구 공릉동 240-169번지 일대 2만6,873㎡와 성북구 정릉동 289-16번지 일대 2만3,548㎡에 각각 아파트 438가구, 420가구를 재건축하기로 결정했다. 마포구 공덕동 119번지 일대 1만1,315㎡에도 아파트 173가구가 들어선다.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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