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영국의 디자인 전문지인 ‘월페이퍼(Wallpaper)’가 디자인 우수 도시를 대상으로 주는 상인 ‘2010 디자인 어워드’의 베스트 시티(Best City) 부문의 최종 5개 후보 도시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월페이퍼의 베스트 시티상 후보 도시로는 서울 외에 뉴욕 베를린 로테르담 이스탄불이 올라갔는데, 대상은 뉴욕이 차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이 세계 유수 관광도시들을 제치고 세계 5위 안에 들었다는 사실만으로 축하할 일”이라며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를 맞아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세련된 건축물이 호평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월페이퍼 웹사이트(www.wallpaper.com/designawards/2010/seoul)에 서울의 홍보 동영상과 사진이 실리게 됐다.
한편, 서울시는 이 달 10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선정한 2010년 꼭 가봐야 할 31곳(The 31 Places to Go in 2010) 중 세 번째로 언급되기도 했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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