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접이식 도심형 자전거' 15만대를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해 저렴하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심형 자전거는 지하철이나 버스 내부에서 접어서 이동할 수 있는 휴대용 자전거로, 시가 대당 10만원씩을 지원해 20만원 선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3월 사업제안서를 받아 4월 민간 공동사업자를 최종 선정한 뒤 6월부터 자전거를 보급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5만대를 시작으로 내년 3만대, 2012년 3만대, 2013년 2만대, 2014년 2만대 등 5년간 총 15만대의 도심형 자전거를 보급키로 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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