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매물 쏟아져 하락 반전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포인트(0.09%) 내린 1,710.22으로 장을 마쳤다. 7.63포인트 오른 1,719.41에서 출발한 뒤 1,723.22를 찍으며 장중 전고점(지난해 9월23일 1,723.17)을 넘어섰으나 기관 매물이 쏟아지며 밀려났다. 외국인이 화학과 철강금속 위주로 4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투자자들이 1,25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냈다.
전기가스(4.52%) 은행(1.28%) 유통업(1.2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1.88%) 운수장비(-1.49%) 종이목재(-1.38%) 등은 조정을 받았다.
■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6포인트(-0.72%) 내린 549.1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상승한 557.88로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여파로 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했으나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가 4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8.6%나 내렸고 태웅과 다음, 소디프신소재 등도 하락햇다. 반면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동서, CJ오쇼핑, 포스데이타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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