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공석이었던 노동당 국제부장에 김영일 외무성 부상을 임명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노동당 국제부가 주북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신년 연회를 개최한 사실을 전하며 김 부상을 당 국제부장으로 호칭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등을 담당하는 노동당 국제부장 자리는 2007년 김양건 당시 부장이 통일전선부장으로 옮기면서 그동안 비어 있었다.
김이삭 기자 hi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