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옛 러시아공사관이 2년간의 보수 공사 끝에 새 단장을 마쳤다.
중구는 국비와 시비등 예산 6억3,300만원을 들여 2007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1 2월말 보수를 완료 했다.
이번 공사는 원형 상태에서 내부 벽돌 2만5,000개를 일일이 보수하는 과정과 소나무 식재 등 주위 조경 정비등으로 이뤄졌다.
사적 제253호인 공사관은 1890년에 지어진 르네상스식 건물로, 1896년 고종 황제가 잠시 피신했던 '아관파천'의 장소로 유명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