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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아사다 金대결/ 아사다 日 피겨대표선발전 우승 '올림픽 출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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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아사다 金대결/ 아사다 日 피겨대표선발전 우승 '올림픽 출전권'

입력
2009.12.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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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연아(19)와 아사다 마오(일본ㆍ19)가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올해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아사다는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 겸 일본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총점 204.62점으로 우승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아사다는 생애 최고의 성탄절 선물을 받은 셈이다.

규정종목(short program)에서 69.12점을 기록했던 아사다는 이날 자유종목(free skating)에서 135.50점을 받았다. 지난 4월 세운 개인 최고점(201.87점)보다 2.75점 많은 신기록으로 일본선수권 4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일본이 갖고 있는 올림픽 출전권은 총 3장.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안도 미키가 한 장을 확보했고, 이번 대회 우승자인 아사다가 한 장을 차지했다. 남은 한 장은 일본스케이팅연맹이 2위 나카노 유카리와 3위 스즈키 아키코 가운데 한 명에게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부진에 빠져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조차 놓쳤던 아사다는 벼랑 끝에서 회생했다. 아사다는 "좋은 연기로 마무리해 매우 기쁘다. 올림픽 출전권 때문에 실수해선 안 됐었다"고 말했다.

아사다는 이날 러시아인 코치 타티아나 타라소바 없이 경기를 치렀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담 코치 부재는 아시다에겐 악재로 남을 전망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곽민정과 함께 한국을 대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나선다.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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