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2)가 최근 10년을 대표하는 최고미녀선수로 뽑혔다.
미국 인터넷 언론 <블리처 리포트> 는 최근 2000년대 최고미녀선수 40명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샤라포바가 1위를 차지했다. 188㎝ 59㎏의 샤라포바는 2004년 윔블던 여자단식 우승을 시작으로 2006년엔 US오픈, 지난해엔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외모에 걸맞은 실력을 뽐냈다. 현재 세계랭킹은 14위. 블리처>
2위 역시 러시아 국적의 테니스 선수가 차지했다. 1996년 US오픈에 데뷔하자마자 센세이션을 몰고 온 안나 쿠르니코바(28)가 주인공. 각종 잡지 커버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한편 광고모델로도 이름을 날린 쿠르니코바는 2003년 은퇴 후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3위에는 미국 소프트볼 국가대표인 제니 핀치(29), 4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나탈리 걸비스(26ㆍ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5위에는 스키선수인 크리스티 레스키넨(28ㆍ미국)이 선정됐고, 6위와 7위는 각각 창던지기의 레른 프랑코(27ㆍ파라과이)와 장대높이뛰기의 앨리슨 스토크(20ㆍ미국)가 차지했다. 재미동포 당구선수 자넷 리(38)는 37위에 랭크됐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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