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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1위' 완구선물 고가 제품 잘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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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1위' 완구선물 고가 제품 잘팔려

입력
2009.12.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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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는 부모들의 소비폭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2월 들어 완구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20~30% 정도 늘었다. 롯데마트의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 5개 점포의 이달 매출(23일까지)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4% 증가했으며, 17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 이마트의 완구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약 10% 늘었다.

또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쇼핑업체 옥션(www.auction.co.kr)의 완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나 많아졌다.

특히 올해는 경기가 살아나면서 고가 제품의 수요와 소비도 늘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와 이마트에서 완구 부문 매출 1위에 오른 제품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게임 패키지를 내놓은 '닌텐도 위'로 가격은 22만원대다. 또 토이저러스 판매 순위 2위에 오른 '이미지내리움 기차테이블세트'의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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