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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성탄 피크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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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성탄 피크닉 外

입력
2009.12.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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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예술

▦성탄 피크닉 이홍 지음. 로또에 당첨돼 강남 압구정동으로 진입했지만, 우발적 살인사건에 연루된 세 남매의 도피 행각. 한국사회 계급 갈등의 심각한 국면을 보여주며 진일보한 '강남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민음사ㆍ228쪽ㆍ1만원.

▦마을 김종성 지음. 1986년 등단 후 환경 문제에 천착해온 작가의 연작소설. '초림'이라는 도농복합도시를 배경으로 사교육 경쟁, 세속적 권력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종교 등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한 소설 10편을 묶었다. 실천문학ㆍ320쪽ㆍ9,800원.

▦마음의 사회학 김홍중 지음.'사회적 마음'이라는 키워드로 이상, 김수영, 미래파 시인, 무라카미 하루키, 오즈 야스지로 등 다양한 예술 텍스트를 독해한 예술비평집. 저자는 대구대 사회학과 교수. 문학동네ㆍ504쪽ㆍ2만원.

▦1950년대 한국 문학비평의 재조명 김세령 지음. 유종호와 김우종의 비평의 자유논쟁, 이어령과 김동리의 실존주의 논쟁 등 한국 현대 문학비평의 이론적 기반을 구축했던 1950년대 비평의 원리를 탐색하고 그 의미를 재구성한다. 혜안ㆍ400쪽ㆍ2만8,000원.

●어린이ㆍ청소년

▦꼬마 니콜라의 빨간 풍선 르네 고시니 글ㆍ장 자크 상페 그림. 만화 '꼬마 니콜라' 탄생 50주년을 맞아 저자의 딸이 기획한 애장판. 미발표 에피소드 10편을 더했다. 이세진 옮김. 문학동네ㆍ160쪽ㆍ1만6,500원.

▦내 이름은 도둑 제리 스피넬리 지음.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 소설. 순진무구한 아이의 눈으로 묘사된 홀로코스트의 참상이 역사의 아픔을 잊지 말자는 교훈을 준다. 김선희 옮김. 우리교육ㆍ304쪽ㆍ9,500원.

▦눈 미끄럼 타는 할아버지 이상권 글ㆍ심은숙 그림. 할아버지가 마을 뒷산에서 눈썰매를 타면서 동심의 꿈과 자유를 되찾는다. 커피로 언덕을 그리고 먹으로 스케치한 그림이 멋스럽다. 시공주니어ㆍ36쪽ㆍ9,500원.

▦검고소리 문숙현 글ㆍ백대승 그림. 창칼로 무장한 허허벌판 나라와 음악으로 다스리는 가우리 나라가 거문고와 비슷한 '검고'라는 악기를 매개로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푸른숲ㆍ148쪽ㆍ9,000원.

▦천연 기념물 동화 이상교 글ㆍ박영진 그림. 삽살개, 비단벌레, 하늘말나리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식물 이야기를 동화로 썼다. 천진한 문체로 조화로운 삶을 일깨운다. 바우솔ㆍ125쪽ㆍ8,500원.

▦에그컵 에디 스티븐 프라이어 지음. 아트디렉터인 저자가 원색적인 그림으로 꾸민 영어 동화책. 달걀을 머금고 사는 에그컵들의 세상에서 달걀 없이 태어난 에디는 자신만의 달걀을 찾아 나선다. 지엔씨미디어ㆍ전 7권ㆍ각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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