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1일 201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423명 모집에 6,446명이 지원해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원 1,409명에 6,517명이 지원해 4.63대 1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약간 낮아진 수치다.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가 27명 모집에 119명이 지원해 4.41대 1, 경영대는 50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3.68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자유전공학부는 인문계열의 경우 27명 모집에 132명이 몰려 4.89대 1을 기록했고 자연계열은 20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3.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미대 서양화과로 13명 모집에 219명이 지원했고(16.85대 1), 음대 성악과도 26명 모집에 255명이 지원해(9.81대 1) 그 뒤를 이었다.
강희경 기자 kbst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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