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은 15일 세계 2번째로 영업운행 될 예정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현대로템 의왕 기술연구소 에서 출고했다고 밝혔다. 자기부상열차 첫 열차는 대전의 한국기계연구원으로 옮겨 시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2013년부터 인천국제교통센터와 공항철도 용유역의 6.1km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무인으로 운행되는 이 열차는 2량 1편성으로 180여 명이 탈 수 있고 최고 시속 110km로 달릴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 모양을 본 떠 유선형의 곡선미를 살렸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 해 설계됐다. 레일을 감싸는 전자석과 레일 사이의 당기는 힘을 이용해 차량이 레일에서 일정 간격 떠서 달리므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다. 마찰 저항도 없어 에너지 소비도 적은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아우디의 새로운 기업 로고가 독일 디자이너 클럽(German Designer Club) 선정 '굿 디자인(Good Design)'상을 받았다.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 만든 아우디의 새 로고는 기업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강조하는 동시에 다이내믹함, 진보성, 세련됨으로 표현되는 아우디 브랜드 가치를 잘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우디는 특히 국제 공모를 통해 뽑은 특별 글씨체인 '아우디 타입(Audi Type)'을 썼는데 붉은색 글씨는 아우디의 다이내믹한 특성을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현대모비스는 12일 본사 임직원들이 서울 양천구 '한빛복지사회관'과 경기 양주 '광명보육원'에서 김장과 기증품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80여명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배추 1,000포기와 무 70단으로 김장을 해 혼자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배달했다. 김장에 앞서 겨우내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고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사용할 학용품도 증정했다.
■ GM대우는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우사랑' 캠페인을 15일 GM대우 창원공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전국 20만 한우 농가를 대표하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GM대우 창원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우사랑을 실천하는 기업 공동 캠페인을 마련했다. 한우협회는 GM대우 창원공장 근로자 3,50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 등심 무료 시식회를 열고 점심 식사에 한우 불고기를 제공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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