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국내 모든 성씨를 한 자리에 모으는 도전에 나섰다.
롯데카드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대한민국 성씨 다 모여라!'이벤트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롯데월드에 고객들을 초청하는 '프리크리스마스'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우리나라 286개 성씨(2003년 통계청 발표기준)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
롯데카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응모를 받았는데 현재 총 160여개 성씨가 참가 신청을 한 상태다. 여기에 행사 당일 현장 접수까지 받아 가능한 한 모든 성씨를 다 모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카드는 올해 하반기'롯데 DC(디씨)플러스카드'를 출시하면서'성씨 마케팅'을 펼쳐 6개월만에 50만명의 신규회원을 모집하는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귀화성씨, 희귀성씨 등 다양한 성씨의 고객은 물론 다문화 가정까지 초청할 예정"이라며 "모든 성씨가 하나 되어 우리나라의 발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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