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치핵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13일 발간한 '2008년 주요수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34만명이 받은 32개 주요수술 중 치핵수술이 27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백내장수술(25만명), 제왕절개수술(16만명), 일반척추수술(12만명) 순이었다. 인구 10만명당으로 환산해보면 치핵수술은 544명이, 백내장수술은 501명, 제왕절개수술 317명, 일반척추수술 230명이 받은 셈이다.
전년도와 비교해 가장 많이 늘어난 수술은 15.7% 증가한 갑상선수술이었다. 2위는 백내장수술로 9.7% 늘어났으며, 전립선수술(9.6%) 슬관절절치수술(9.1%) 등이 뒤를 이었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