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부터 학습장비를 갖추고 소외된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리는 평생공부방' 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버스 4대가 농촌 마을회관, 주민자치센터, 학교 등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문자 해독교육, 직업능력 교육, 문화예술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40곳의 주민자치센터와 복지관에 조기 은퇴자, 주부 등이 강사로 참여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을 하는 '우리 마을 배움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사자격증 소지자와 외국 장기거주자, 조기 은퇴자 등에게 일정 기간 교육을 해 도민 평생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도록 하는 '도민교육 전문교사제'(가칭)도 도입,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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