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 수리 '가' 또는 '나'형, 외국어 등 3개 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이 전국적으로 68명"이라고 9일 밝혔다. 평가원은 그러나 탐구영역을 포함한 전 영역 및 과목에서 정답을 모두 맞힌 수험생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평가원 관계자는 "만점자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선택형 수능 체제에서 여러 형태의 선택 조합이 가능한 만큼 만점 자체가 상대적이어서 (전 과목 만점자 공개는)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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