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IMF "한국, 확장적 통화정책 바꿀 준비해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IMF "한국, 확장적 통화정책 바꿀 준비해야"

입력
2009.12.09 02:39
0 0

국제통화기금(IMF)이 8일 우리 정부에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서히 출구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비르 랄 IMF 아태국 한국담당 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IMF 미션단(Staff Visit)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경제가 눈에 띄게 회복하고 있다"며 "정책 당국의 포괄적인 재정, 통화, 금융정책적 대응은 현재 점진적으로 확산되는 민간 수요 주도의 경기 회복을 이끌어내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랄 과장은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 0.25%, 내년에 4.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전망치(올해 -1.0%, 내년 3.6%)보다 각각 1.25%포인트, 0.9%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특히 IMF는 성명에서 "지금까지의 통화정책은 경제회복을 위해 적절하게 수행됐다"며 "앞으로 몇 달간 지금과 같은 민간소비 회복세가 정착될 경우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를 신중히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