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이상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7일 시작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생후 6~36개월 미만 영ㆍ유아 110만명 중 85만명과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 190만명 중 140만명이 예약을 마쳤다.
또 이날부터 8세 미만 아동의 2차 예방접종 예약이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 시작됐다. 보건당국은 임상시험 결과 만 8세 아동의 경우 1회 접종으로 효과가 충분해 2회 접종대상에서 제외하고, 6개월부터 만 6세 미만 영ㆍ유아에 대한 1회 접종이 충분히 이루어진 뒤 내년 1월부터 2차 예방접종을 시행키로 했다.
한편 16일부터는 의료기관 예방접종을 희망한 학생들과 학교를 다니지 않는 만 18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들에 대한 접종도 시작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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