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아파트 분양을 주도한 지역은 송도신도시, 영종하늘도시, 청라지구 등 이른바 인천의 3대 국제도시였다. 이들 지역은 금융위기에 따른 불황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인천 3대 국제도시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쏠렸던 곳은 입지가 좋은 단지였다.
입지 면에서 본다면 영종하늘도시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동보주택건설의 '동보노빌리티'(조감도)는 높은 점수를 받는 곳이다. 영종하늘도시 A34블록에 들어서는 동보노빌리티는 단지 앞에 바로 송산생태공원이 있는데다, 탁 트인 서해 바다를 조망하지 가장 좋은 위치에 들어선다.
또한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영종 하늘도시 핵심시설인 영종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도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되는 등 최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보노빌리티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아파트 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이 몰린 것은 이처럼 탁월한 입지 덕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상반기에 분양한 청라지구 A6블럭의 한라비발디는 중앙호수공원과 골프장에 인접한 덕에 높은 인기를 끌었다. 송도신도시에서도 센트럴파크 앞에서 분양했던 포스코 더? 센트럴파크가 현재 인근 분양권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동보주택건설의 강신원 전무는 "아파트의 향후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역시 입지"라며 "동보노빌리티는 영종하늘도시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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