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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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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쇼크 완화 이틀째 상승

1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5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추수감사절 연휴 중 소매업체의 판매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날 새벽 끝난 뉴욕 증시가 두바이 사태의 원만한 해결 가능성으로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안정됐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김정일 사망설'로 급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전날보다 14.12포인트 오른 1,569.72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 기계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3%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현대차와 기아자동차도 각각 3.5%와 3.2% 올랐다.

■ 외국인 순매수 200억원

코스닥지수도 4.72포인트 오른 469.04포인트를 기록, 이틀 연속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이 상승한 반면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네오위즈게임즈, 코미팜 등이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다음, 성광벤드 등은 상승했다.

전북도지사가 40억 달러의 투자자금 조성 양해 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모헨즈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23종목을 포함해 579개 종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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