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의 환승 역세권인 합정역 일대가 문화, 상업, 금융 등이 어우러진 업무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마포구 합정동 382-44번지 일대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의 합정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2일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양화대교 북단 합정교차로 주변의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는 합정역과 양화로, 합정로 등 간선도로가 통과하는 교통 요지로, 전체 29만8,000㎡ 가운데 4개 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이뤄지고 나머지는 존치관리구역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관리된다.
이 가운데 합정4구역에는 4,959㎡ 부지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733.72% 이하를 적용받아 지상 24층, 총면적 5만3,216㎡ 규모의 상업업무용 빌딩이 들어선다. 이 건물에는 향후 보험사나 은행 등 금융기관, 마포구가 직접 운영하는 2,033㎡ 규모의 비보이 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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