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 가운데 처음으로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임석 솔로몬금융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 회의실에서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박중원 국민은행 개인영업추진본부장과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1,000여명의 임ㆍ직원 모두가 '내 고장 사랑카드'에 가입했다.
임 회장은 "진작부터 한국일보의 내 고장 사랑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각자 고향이 다른 전 임ㆍ직원이 열심히 내 고장 사랑카드를 사용해 그 혜택이 전국 각지에 돌아가면 전국 네트워크를 가진 서민 은행인 솔로몬저축은행의 고객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승 사장은 "앞으로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내 고장 사랑예금' 같은 상품도 개발해 더욱 운동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솔로몬금융그룹은 서울 부산 호남 경기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지점망을 갖춘 국내 최대 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과 지난해 출범한 솔로몬투자증권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자산 규모는 8조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평소 임ㆍ직원의 자발적 모금을 토대로 지역 사회 불우 이웃을 지원하는 '솔로몬 희망기금', 사우회를 중심으로 양로 지원 사업을 펼치는 '송죽원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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