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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국내 最古 한글 성서본 발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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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국내 最古 한글 성서본 발견 外

입력
2009.11.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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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最古 한글 성서본 발견

강순애 한성대 교수는 최근 인사동 고서점에서 국내 한글 성서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예수셩교 요안복음젼서> )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간행연도가 청나라 연호 광서 8년(1882년)인 이 성서에는 영국인 존 로스(1842~1915) 목사가 이응찬, 이성하 등과 함께 중국 봉천에서 1882, 3년에 발간했다는 기록이 있다. 국내에는 숭실대에 1883년본이 있고, 1882년본은 영국 대영성서공회 도서관 등이 소장하고 있다.

강 교수는 "초간본은 '하느님'으로, 1883년본은 '하나님'으로 표기돼 있는데 이번 발굴본은 '하나님'으로 표기됐다"며 "다른 표기 차이 등도 고려할 때 발굴본은 1882년본과 1883년본 사이에 인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진관사 '칠성각 독립운동 사료' 학술세미나 개최

조계종 진관사(주지 계호 스님)는 12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지난 5월 진관사 칠성각에서 발견된 독립운동 사료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세미나 '한국 독립운동과 진관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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