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격장 화재 중상자 중 사고 당시 사격장 종업원으로 일했던 임재훈(32)씨가 23일 숨졌다. 이로써 부산 사격장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한국인 5명과 일본인 8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부산 하나병원은 "이날 밤 오후 10시 29분께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이던 임씨가 다발성 장기손상에 따른 심장기능 약화로 숨졌다"고 밝혔다.
임씨는 17일 사고 이 후 두 차례에 걸쳐 피부이식 수술과 가피제거 등을 받은 바 있다.
부산= 박상준 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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