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동차 산업 관련 무역관행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면서 이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 하원에 제출된 것이 22일 확인됐다.
미 민주당 존 딩겔(미시간주) 하원의원이 지난 19일 하원 세입위에 제출한 이 결의안은 향후 미 하원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심의할 때 한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고려, 미국산 자동차의 한국 시장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확보할 수 있도록 FTA 조항을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딩겔 의원은 최장수 미 하원의원으로 53년째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결의안은 공동 발의자 없이 딩겔 의원 명의로만 발의됐다.
워싱턴=황유석 특파원 aquariu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