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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하우징 어워드/ 친환경 디자인아파트 부문,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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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하우징 어워드/ 친환경 디자인아파트 부문, 대우건설

입력
2009.11.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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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블라인드' 스스로 채광·온도 조절

202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없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대우건설이 최근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으로 구성된 상품전략인 '그린 프리미엄'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와 태양열 급탕 시스템, 태양광 집ㆍ채광 시스템, 초절수 3ℓ 양변기 등 48가지의 친환경 주거기술을 개발 완료했거나 개발을 진행 중이다.

1995년 '그린홈' '클린아파트'란 개념으로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해온 대우건설은 올해 초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분양한 '효창 파크 푸르지오' 단지를 시작으로 에너지 소비 제로에 도전하는 기술들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효창 파크 푸르지오'에 적용된 친환경 디자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사진). 이중으로 만들어진 유리창 안에 태양전지가 부착된 블라인드를 달아 전기 에너지를 만들고, 또 블라인드 각도를 조절해 채광과 실내온도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직 다른 단지에는 적용하지 않은 기술로, 대우건설은 이 단지를 시작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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