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진출작이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국무용협회는 올해 본선에 '솔로&듀엣' 부문을 추가, 참가 영역을 기존 군무에서 솔로, 듀엣까지 포함한 모든 공연으로 넓혔다. 심사에 앞서 27일 열리는 '명작 초청 공연'에는 김복희, 국수호, 이정희, 배정혜 등이 안무한 작품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볼거리를 더한다.
29, 30일 공연되는 '솔로&듀엣' 부문에는 모두 5작품이 올랐다. 한국무용에 김은희의 '못'과 정혜진의 '新맞이 '05', 현대무용에 이윤경과 류석훈의 '이중주', 전미숙의 '아듀, 마이러브', 조윤라의 발레 'Waltz #4'이다.
군무도 5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무용의 두 무대, 댄스씨어터 까두의 'Full moon'과 차진엽 무용단의 'see-through'는 12월 2일 공연되며, 윤수미무용단의 한국무용 '말테우리'와 컨템포러리 발레 시어터 YWAN의 발레 '826번째 외침'은 4일 공개된다. 6일에는 문영철 발레 뽀에마가 발레 '슬픈 초상'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석 2만원. 최종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02)744-8066
김혜경기자 thank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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