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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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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섬 外

입력
2009.11.1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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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ㆍ예술

▦섬 정현종 지음.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는 시로 유명한 정현종 시인이 30여편의 시를 골라 그림을 곁들였다.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 이채롭다. 열림원ㆍ164쪽ㆍ1만8,000원.

▦새로운 인생 잉고 슐체 지음. 독일 통일 이전 '반체제 작가'를 꿈꾸던 동독의 문학청년이 통일 후 자본주의 체제에 눈 뜨며 사업가로 변모하는 모습을 그린 장편소설. 인간 욕망의 이중성을 묻는다. 노선정 옮김. 문학과지성사ㆍ전2권ㆍ 492, 496쪽ㆍ각 권 1만4,000원.

▦사랑하고 싶은 날 오탁번 지음. 고교 재학 중이던 1962년 등단, 시력 47년을 헤아리는 오탁번 한국시인협회장이 자선시 100편으로 엮은 활판인쇄시집. 시월ㆍ191쪽ㆍ5만원.

▦행복에 관한 짧은 이야기 토미 바이어 지음. 100억원대의 로또 복권에 당첨된 사나이, 생애 최고의 순간에 아내의 불륜을 확인하며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든다. 돈, 사랑, 행복에 관해 생각할 거리를 준다. 박경희 옮김. 문학동네ㆍ296쪽ㆍ1만원.

● 어린이ㆍ청소년

▦잃어버린 천사를 찾아서 막스 뒤코스 글ㆍ그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연상시키는 한 박물관을 찾은 '만년 꼴찌' 엘루아의 그림 여행. 피카소, 로댕, 몬드리안 등의 작품이 책에서 살아 숨쉰다. 길미향 옮김. 국민서관ㆍ62쪽ㆍ1만3,000원.

▦검은색만 칠하는 아이 김현태 글ㆍ박재현 그림. 도화지에 알록달록 색칠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검은색만 칠하는 미카엘. 걱정스레 바라보던 어른들은 그의 기발한 작품에 놀라는데…. 고정관념을 허무는 그림책. 맹&앵ㆍ32쪽ㆍ9,500원.

▦껍질을 벗겨라! 조앤 바우어 지음. 고교 신문사 기자들이 마을의 괴소문을 보도하면서 언론의 역할과 의무를 깨닫게 된다. '정의는 권력을 이기는가'라는 무거운 주제를 섬세하고 유머 있게 풀어낸 소설. 이주희 옮김. 시공사ㆍ348쪽ㆍ9,000원.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과자 서석영 글ㆍ김지영 그림. 먹으면 알통이 나오고, 친구도 많아지는 마법같은 과자가 있다면? 유쾌한 상상이 돋보이는 저학년용 창작 동화. 킨더주니어ㆍ156쪽ㆍ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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