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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알짜정보? 휴대폰 열어봐/ 이통업계, 수능 채점·경쟁률 속보 등 서비스

입력
2009.11.1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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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을 잡아라."

이동통신 업계가 대학수학능력 시험(12일)을 치르는 수험생 사로잡기에 나섰다.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문자메시지 사용 빈도 등이 높은 수능 수험생들은 이동통신 업체들에겐 잠재 우수고객층으로 꼽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은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경품 및 할인혜택을 주거나 입시정보 등을 제공하면서 본격적인 수능 마케팅에 착수했다.

SK텔레콤은 휴대폰을 통해 각 대학의 원서접수 경쟁률(수시ㆍ정시), 지원가능학교 등의 유용한 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건당 300~2,000원으로 네이트에 접속한 다음 사이트맵에서 라이프 코너의 학습(내신ㆍ수능ㆍ입시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수능 당일인 12~18일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영상통화를 10분 이상 사용하고 휴대폰에서'**35 + 네이트'로 접속해 이벤트(사진)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영화 예매권(1인 2매)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30일까지 멤버십 가맹점에서 'T 멤버십' 카드와 수능시험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여행, 식음료, 사진관 등의 제휴 매장에서 혜택이 대폭 확대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느 학교 어떤 학과에 수험생이 덜 몰리는지에 대한 정보도 수험생들에겐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알짜 정보다. 수능을 본 KT 가입자라면 진학사 및 유웨이 등 대학입시정보 전문기관들과 제휴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살펴볼 만 하다.

이 곳에선 실시간 경쟁률 속보와 예상 경쟁률, 전년도 해당학과 합격자 성적(등록자 기준) 등을 알려준다.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건당 별도로 부과된다. '**11 + 쇼'에 접속해 입시정보 메뉴를 클릭하면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능 전 과목에 걸쳐 국내 정상급 강사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애니스터디 수능 내신' 서비스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종합반(월정액 6만5,000원)과 각 영역별 강좌(월정액 3만5,000원)로 짜여진 이 서비스는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에 도움을 준다. 휴대폰에서 '**1199 + 쇼'를 차례로 누르면 된다.

LG텔레콤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해 별도의 수능 관련 정보 코너를 준비했다. 무선인터넷 '오즈라이트'에 접속 후 전체메뉴 가운데 교육ㆍ어학에 들어가면 다양한 수능 관련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2010학년도 대학별 전형계획과 합격가능 점수를 알려주는 '내 수능성적 지원가능 대학' 서비스, 수능 당일 휴대전화로 본인의 답안을 입력하면 수능 점수 확인이 가능한 '수능채점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논술과 면접고사의 합격체험 수기를 제공,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메가스터디와 제휴해 제공하는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 '알파브레인', 전공적성 테스트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 데이터통화료가 부과('오즈' 가입자는 무료)되며 유료서비스는 건당 200~3,000원의 정보이용료가 적용된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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