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올해 강화도와 비무장지대(DMZ)에서 실시한 생태조사에서 국내 미기록 식물 처진미꾸리광이(왼쪽 사진)와 미기록 버섯류(Galerina hypnorum Kuhner)를 비롯해 총 1,000여종의 생물종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처진미꾸리광이는 강화도 해안에서 발견됐고, 미기록 버섯류는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북반구에서 보고된 것인데 이번에 강화도 DMZ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이 관찰됐다.
또 제주도와 남해안에 주로 사는 남방계 나비인 물결부전나비가 여럿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뜸부기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천연기념물 6종과 가창오리 검은머리갈매기 등 멸종위기종 6종도 함께 발견됐다
임소형 기자 preca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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