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광기(40)씨의 외아들 석규(7)군이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갑작스럽게 숨졌다. 이군은 6일 감기 증상을 보인 뒤 7일 폐렴 증세로 입원, 신종플루 검사를 받았다.
이씨의 전 소속사인 윈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초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았으나 사망 후 병원 측으로부터 신종플루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드라마 '태조 왕건' '야인시대' 등에 출연한 이씨는 올해 초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데뷔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씨는 2년 간 '기러기 아빠'로 지내다 최근 다시 석규군 등 가족과 함께 살게 됐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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