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구리 금호생명을 제물로 7연승을 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5일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10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주전 전원의 한 수 위의 기량을 앞세워 금호생명을 67-55로 대파했다.
이로써 1위 삼성생명은 7승1패가 되며 경기가 없던 2위안산 신한은행(6승2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4위 금호생명은 3승5패가 됐다. 한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삼성생명의 포워드 박정은(32)이 뽑혔다. 박정은은 MVP 투표결과 52표 중 42표를 얻었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