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희·김미현 부부 첫아들 출산
유도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이원희(28ㆍ한국마사회)와 한국 여자골프의 '슈퍼 땅콩' 김미현(32ㆍKTF) 부부가 첫 아들을 낳았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김미현은 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7㎏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김미현 아버지인 김정길 씨가 전했다. 김미현은 당분간 집이 있는 올랜도에서 머무를 예정이며 내년 초 복귀할 예정이다.
■ 프로골퍼 나상욱 경희대 합격
경희대는 프로골퍼 나상욱이 2010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골프경영학과에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경희대는 이날 모두 1,697명의 수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다.
■ 김우진 체전기록 양궁 세계신 공인
고교생 궁사 김우진(17ㆍ충북체고)이 세계신기록 보유자 대열에 합류했다. 5일 대한양궁협회와 국제양궁연맹(FITA)에 따르면 국가대표인 김우진이 지난달 23일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기록한 12발 만점(120점)이 이 부문 세계신기록으로 최근 공인됐다. 김우진은 당시 12발 모두를 10점 과녁에 꽂아 넣었고, 이 중 4발은 10점 중에서도 정중앙을 의미하는 X(엑스)10에 명중시켰다. 한국은 현재 FITA가 인정하는 남녀 개인 및 단체전 20개 분야의 세계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김우진은 이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가 됐다.
■ 유남규 농심삼다수 감독으로 복귀
유남규 탁구 남자대표팀 감독이 실업탁구 농심삼다수 감독으로 복귀했다. 농심삼다수는 5일 "탁구단의 중흥을 위해 선수 시절에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고 감독으로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던 유남규 감독에게 고심 끝에 지휘봉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 감독은 지난 2007년 12월 농심삼다수 감독에서 해임되고 나서 2년여 만에 같은 팀의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유 감독은 당시 이재화 총감독과의 갈등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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