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일곱 동갑내기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장동건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한 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게 없다"며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리겠다"고 밝혔다.
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장동건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의가형제',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 역을 맡았다. 고소영은 92년 KBS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엄마의 바다'등 다수의 드라마와 '구미호' '이중간첩' 등 영화에 출연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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