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가 5, 6일 이틀간 지방과 수도권에서 순환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일부 열차의 운행 차질이 우려된다.
철도노조는 4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측의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5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동안 부산 대전 순천 영주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6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동안 수도권지역에서 각각 파업한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파업참가 인원이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조합원 1만5,000여명 중 필수유지인원(60%)을 제외한 6,000~7,000명(비번자 포함)가량, 수도권은 4,000~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전 직원 연봉제ㆍ임금피크제 도입 반대 ▦전임자 대폭 축소 반대 ▦부족 인원 및 신규사업 인원 확충, 강제퇴직(희망퇴직) 반대 등을 내세우고 있다.
대전=허택회 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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