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이정환 전 이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이사장 선출을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한국거래소는 4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사회를 개최, 신임 이사장 선출 작업을 주도할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창호 경영지원본부장 등 거래소 이사 5명과 윤석헌 한림대 교수,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 등 사외이사 8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사회가 구성한 추천위에는 거래소 사외이사 일부와 함께 외부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임 절차의 공정성을 위해 위원 명단은 물론이고 그 규모도 공개되지 않았다.
조철환 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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