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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의학계 - 이화의료원 온열암치료기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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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의학계 - 이화의료원 온열암치료기 도입 外

입력
2009.11.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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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의료원 온열암치료기 도입

이화의료원은 고주파 전류로 암 조직에 열을 줘 이를 파괴하는'온열암치료기(EHY_2000)'를 도입했다. 이 치료기는 항암 치료 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암 치료 후 모든 암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다시 재발되는 경우 기존 항암 치료법을 보완·대체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이 치료기는 방사선 요법 및 화학 요법과 병행할 경우 치료 상승 효과가 나타나며, CT나 MRI 같은 영상 진단 없이도 자동 초점 기능으로 암세포를 집중적으로 파괴한다. 통증이 없고 무독성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02)2650_5069

■ 근막통증후군 예방 스트레칭 프로그램 무료 배포

박시복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가 컴퓨터 작업으로 발생하는 '근막통증후군' 예방과 치료를 위해 컴퓨터를 보면서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무료 보급한다.

박 교수가 20여 년 간 연구해 온 스트레칭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담은 '365 PLUS 박시복 교수의 힐링 스트레칭 교실'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로 내원해 받거나 한양대의료원 홈페이지(hmc.hanyang.ac.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02)2293_1563

■ 건양대병원 유방암센터 열어

건양대병원이 유방암을 더 정확히 검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유방암센터를 열었다. 이 센터에는 디지털 유방촬영기와 MR유도하 조직검사 장비 등을 갖췄다.

특히 디지털 유방촬영기는 유방암 진단은 물론, 유방 미세 석회화의 입체 정위 조직검사까지 할 수 있는 최신 장비다. 검사 시 방사선량이 기존 방식보다 30~40% 적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MR유도하 조직검사 장비는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얻은 정보를 통해 병변 위치를 3차원적으로 정확히 파악,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

김금원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한국 여성처럼 유방이 작고 치밀한 유방의 경우에도 뛰어난 영상을 제공해 유방암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42)600_8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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