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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킨 닥터] <43> 뾰루지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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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킨 닥터] <43> 뾰루지 없애기

입력
2009.10.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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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체 부위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피부는 이를 그대로 드러낸다. 여드름의 일종인 뾰루지도 그렇다. 알코올 중독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건강해도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잘 생긴다.

뾰루지는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지만 방치하면 통증과 흉터를 생긴다. 뾰루지가 없어져도 생겼던 부위의 피부색이 칙칙하게 변하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거나 먹는 약을 쓴다.

뾰루지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해야 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저항력이 약화해 뾰루지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아침저녁으로 토닝로션과 함께 수분 에센스를 사용,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또 기름진 음식을 삼가고 손 머리 휴대폰 옷 침구 등 피부와 접촉하기 쉬운 주변 환경 등을 깨끗이 유지하면 도움이 된다.

집에서 간단하게 뾰루지를 예방ㆍ치료할 수도 있다. 먼저 화장수 마스크나 에센스 마스크를 얼굴에 한다(사진1). 깨끗한 면봉에 방금 개봉한 식염수를 흠뻑 묻혀 뾰루지가 있는 부위를 바른다(사진2).

■ 도움말= 백용관 강북이지함피부과 원장

권대익 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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