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세출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46ㆍ전 워싱턴 위저즈)은 2003년 미국프로농구(NBA) 코트를 떠났지만 팬들 사이에선 영원한 현역이다. 사람들은 역대 최고수로 주저 없이 조던을 꼽곤 한다. 팬들은 지금도 조던 티셔츠, 조던 농구화를 신고 조던을 꿈꾼다.
은퇴한 지 벌써 6년인 조던이 '역대 최고 스포츠 스타'라는 타이틀로 다시 한 번 세인들의 입을 탔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 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역대 최고 스포츠 스타 설문에서 조던이 1위를 차지했다. 18세 이상 성인 2,293명이 대상이었다. 해리스>
2위는 타이거 우즈(골프), 3위는 베이브 루스(야구)였고 4,5위는 각각 무하마드 알리(복싱), 브렛 파브(미국프로풋볼)가 뒤를 이었다.
한편 농구에서는 조던 다음으로 매직 존슨, 래리 버드가 2,3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야구는 루스 다음으로 행크 애런, 윌리 메이스 순이었다. 또 테니스에선 현재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로저 페더러가 역대 최고 선수로 뽑혔고, 피트 샘프러스, 지미 코너스가 뒤를 이었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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