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장호강 선생이 17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90세.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난 선생은 중국 중앙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중국군에서 활동하다 광복군에 입대해 제3지대 본부 부관실에서 활동했다. 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3지대가(歌)'를 작사ㆍ작곡해 보급하기도 했다. 1977년 건국포장, 1992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각각 추서됐다.
유족은 이만미 여사와 아들 영준(자영업)씨 등 2남1녀. 빈소는 서울보라매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장지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4묘역. (02)870-2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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