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순매수 이틀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오르며 1,650선대로 올라섰다. 외국인 매수세로 한때 1,6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기관투자자와 개인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오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90포인트 오른 1,658.99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 마감된 미국 다우지수가 1만선을 넘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외국인이 5,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00억원과 1,300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 개인 매도 공세 약세 반전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80포인트(0.74%) 오른 515.84로 상승 출발했으나 개인의 매도 공세에 약세로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류(3.05%) 비금속(2.88%) 등은 오르고, 출판ㆍ매체복제(-2.52%) 정보기기(-2.5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태웅(2.59%)과 성광벤드(2.39%)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네오위즈게임즈(-2.83%) 동국S&C(-1.39%) 셀트리온(-1.30%) 등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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