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 DMC 컬처오픈'축제가 15~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DMC에 입주해 있는 미디어 기업들이 참가해 아트전시회, 디지털영화제, 디지털 콘서트, 디지털 패션쇼 등을 선보인다.
한국영상자료원 지하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리는 디지털 영화제에서는 '안나 카레리나', '크리스티나 여왕' 등 1930년대 흥행영화 5편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지원을 받은 실험 단편작품을 상영한다.
야외 메인 무대에서는 15∼16일 프로게이머들이 출연하는 'DMC 게임월드'가, 17일에는 캐릭터 의상을 활용한 '디지털 패션쇼'가 열린다. 디지털 패션쇼에서는 모델들이 게임 속 캐릭터 의상을 입거나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미래 디지털 콘셉트 의상을 입고 출연한다.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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