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 박람회인 '2009 한국전자산업대전'이 1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이 전시회는 한국전자전, 국제반도체대전,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 등 3대 정보기술(IT) 및 전자 전시회를 묶어 가전, 반도체, IT 기기 등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날부터 4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당신이 미래를 만나는 최초의 목격자가 된다'는 주제로 국내ㆍ외 800여 전자업체가 참여해 각종 IT 및 전자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대표 상품인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앞세우고 3차원 입체 모니터, 최신 휴대폰인 '옴니아2' '아르마니폰' 등을 선보인다. 또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인쇄가 가능한 고성능 레이저 프린터와 초고화질(HD) 디지털 캠코더 등도 출품했다.
LG전자도 TV 화면의 경계를 최소화한 '보더리스' LCD TV, 국내 최대 화면 크기를 자랑하는 '뉴초콜릿폰', 6가지 응용 세탁이 가능한 '트롬세탁기'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뉴초콜릿폰'을 응용한 패션쇼도 개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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