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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리더스/ 진로, 대학생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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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리더스/ 진로, 대학생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앞장

입력
2009.10.1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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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것부터, 지속적으로 그리고 꾸준하게.

하이트-진로그룹이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요약한 말이다. 기부금 출연은 물론, 스포츠 및 문화 예술분야, 지역 사회와의 유대강화,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사회봉사 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대표적으로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지원 확대를 꼽을 수 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 복구 작업 당시 현장 지원을 위해 먹는 샘물 10만병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인력을 현장에 파견, 복구 지원에 나선바 있다.

하이트맥주도 매년말 여직원 봉사 모임인 '한뜻회'에서 자선기금마련을 위한 일일호프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어려운 학우들의 장학기금 지원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9월 경기 고양시, 파주시와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1년간 총 1억원 가량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진로는 2006년부터 충남 홍성지역에서 사랑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고, 2007부터 충북 충주, 제천, 음성, 단양군과 각각 장학기금조성 협약식을 갖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하고 있다.

천안에서는 지역 내에서 판매되는 참이슬의 수익금 일부를 모아, 독거노인 20명에게 매달 1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한다.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의 병뚜껑 모으기' 행사를 진행, 지역의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하고 있다.

진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을 지원하는'한잔의 사랑 나눔'캠페인을 전개, 3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참이슬 수익금으로 마련한 기금 5억원으로 구입한 쌀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도 돋보인다. 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후에 서울 청계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청계천 문화 페스티발' 행사를 진행중이다. 밴드, 댄스, 오페라, 뮤지컬 등 계절별 이미지에 어울리는 다양한 내용의 공연과 가요제, 사진 공모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와 문화사업 지원도 적극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열린 '속초 불축제'에 1억원을 지원했고, '화천 산천어 축제'에도 협찬했다. 진로는 3월 대전시와 '창조적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프로축구팀 대전시티즌 후원, 천안사랑 장학금 조성 등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진로는 또 각종 지역 축제에 지역신문 광고, 포스터광고, 홍보차량 지원, 주류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참이슬 등 보조상표(백라벨)을 통해 보령 머드축제, 백제 문화제, 전주세계소리축제, 횡성한우축제 등 지방의 축제의 홍보 안내문구를 넣어 지방 축제 홍보 알림이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5월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까지 4년간 32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진로도 체육 꿈나무 양성을 위한 일사일교(一社一校)협약을 맺고 앞으로 2년간 각 학교당 연간 지원 사업비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는 대학생들의 즐거운 놀이문화,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 운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2007년부터 실시한 '조이캡을 잡아라'이벤트. 대학축제, 체육대회, MT, 등 각종 행사에 무대 및 음향시설 등이 완벽하게 갖춰진 다목적 특수 영상 차량 '조이캡(Joy Cab)'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는 독도수호에 대한 전국민의 열망을 실천하기 위해 '진로제이 독도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23일부터 '진로제이' 판매량 1병당 3원씩을 적립, 3억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이중 1억1,000만원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그룹 기업문화실 이규철 상무는 "전달된 기금은'사이버 청년 독도사관학교'운영 및 전세계 지도상에 잘못 표기되어 있는 독도의 명칭을 수정하고, 해외 주요 매체에 독도 광고를 싣는 등 독도에 관한 바른 정보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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