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사랑을 싣고…'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의 창간 10주년을 기념한 아마추어골프대회가 12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아마추어 골퍼 1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우정과 승부, 그리고 다채로운 행사가 곁들여지며 명실상부한 '아마추어 골퍼의 잔치'로 자리매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린 남자부에선 유웅선씨가 85타를 기록, 핸디캡을 적용 받아 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한승연씨가 82타를 친 뒤 핸디캡 적용 71타로 우승했다.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테일러메이드 골프클럽 풀세트가 주어졌다. 남녀 준우승은 김진규씨, 김용희씨가 각각 차지했다. 전해철씨는 71타로 최소타를 기록해 메달리스트 상품인 미즈노 아이언세트를 받았다.
또 정기욱씨(326야드)와 이순희씨(262야드)가 드라이버 샷 최장타를 날려 남녀 롱기스트 상을 받았고, 니어리스트상에는 김진규씨(0.9m)와 김도연씨(5.3m)가 남녀부 상을 차지했다. 그 밖에 세련된 옷맵시를 과시한 김상교씨와 박정희씨가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됐다.
이종승 한국일보ㆍ서울경제신문 사장은 "이번 대회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국내에 소개된 10년의 세월을 기념해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을 모시고 벌인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골프전문지로서 골프 동호인들에게 알찬 정보와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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