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삼바군단' 브라질이 극적인 승리로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브라질은 11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이집트청소년(20세 이하)월드컵에서 숙적 독일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 대회에서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은 2003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꿈꾸게 됐다.
코스타리카도 대회 8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2-1로 따돌려 4강행 막차를 탔다. 이집트월드컵의 준결승은 가나-헝가리(13일), 브라질-코스타리카(14일)의 대결로 압축됐다. 가나와 브라질, 코스타리카는 각 대륙의 19세 이하 대회 우승팀들이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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